[로드FC 027 in China]홍영기 "장 리펑,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킥 경험할 것"
‘ROAD FC 027 IN CHINA’에 출전하는 홍영기가 승리를 자신했다.
홍영기(31, APGUJEONG GYM)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ROAD FC 027 IN CHINA’에서 중국의 인기 파이터 장 리펑(25, FIGHTING EMPEROR)과 대결하게 됐다.
홍영기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력하고 빠른 킥이 일품인 선수다. 혹자들은 “주먹이 4개”라며 홍영기의 빠른 킥을 비교하기도. 그만큼 홍영기의 킥은 위력적이다. 그동안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활약했다. 총 4경기를 치러 3승 1패, 승률 75%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홍영기는 ROAD FC(로드FC)의 첫 해외진출 대회인 ‘ROAD FC 024 IN JAPAN’에 이어 ‘ROAD FC 027 IN CHINA’도 출전, ROAD FC(로드FC)의 해외 진출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 영광을 얻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이기에 시합에 나가는 자체가 영광이다. 팀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내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홍영기의 상대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 리펑이다. 장 리펑은 1990년생의 젊은 파이터지만, 총 20전을 치를 정도로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이제 4전을 치른 홍영기보다 5배나 경기를 많이 뛰었다.
상대에 대해 홍영기는 “상대가 누구든지 부담감은 없다. 항상 준비해왔던 대로 준비해서 내가 할 것만 하면 된다. 내 스타일대로 그대로 경기하겠다. 장 리펑 선수가 나보다 MMA를 오래했고, 전적은 많아도 자신 있다. 그동안 MMA를 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킥을 경험하게 해주겠다”라며 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홍영기는 “불미스러운 일로 족가에서 이제 가족으로 돌아왔는데 항상 응원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