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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장재원 결승골' 최진철호, '거함' 브라질 격침
JACK LIM
2015. 10.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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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최진철호는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장재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B조 최강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온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 앞서 브라질과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서의 연패를 설욕함과 동시에 8강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아져 8강을 넘어 4강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후반 34분 김진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문전에 위치한 이상헌에게 패스한 공을 이상헌이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수비수들을 유인한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 있던 장재원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를 장재원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브라질 오른쪽 골문을 뚫어냈다.
한국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8시 기니와 B조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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