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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3연승...개막 최다 연승-구단 최다연승 '新'

JACK LIM 2014. 12. 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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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후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4쿼터 종료 1.1초 전에 터진 임영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66-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여자 프로농구가 단일리그 출범 이후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 13연승으로 다시 기록됨과 동시에 우리은행 자체적으로는 팀 최다 연승 기록도 13연승으로 바뀌었다. 





우리은행은 이제 역대 여자 프로농구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2003년 여름리그 삼성 15연승)에 2승을 남겨 놓고 있다. 


임영희는 이날 11점을 포함해 64-64로 팽팽하던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1.1초를 남기고 2점슛을 성공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샤데 휴스턴도 19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 3,4쿼터에서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었다.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고 지난 11일 청주 KB스타즈전 이후 하루 휴식 밖에 취하지 못하고 경기를 치른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마무리를 잘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그런 면에서 잘해줬다"고 말했다. 


종료 1.1초전 위닝샷을 성공시킨 우리은행 주장 임영희는 "긴급한 상황이었다"며 "선수들끼리는 3.3초도 충분히 많은 시간이니까 차분히 끝내자고 얘기하고 들어갔다. 좋게 찬스가 났다"고 마지막 공격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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