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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지금] 女핸드볼 김온아, 주희 GK에 건넨 한 장의 편지 '잔잔한 감동'

JACK LIM 2012. 8. 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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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덴마크를 격파한 데 이어 노르웨이와도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우생순 신화재현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한국의 선전에는 대표팀 수문장을 맡고 있는 주희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데 주희 골키퍼의 신들린듯한 선방 뒤에는 무언가 특별한 플러스 알파가 있었던 것 같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핸드볼코리아커뮤니티 페이지에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팀 전력에서 이탈한 대표팀의 간판 김온아가 주희 골키퍼에게 건넨 한 장의 편지 사진이 올라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온아는 편지에서 정신 차리고, 오늘도 눈 똑바로 뜨고, 정신 바짝 차리고 힘내!”라고 적은 뒤 오늘도 골대 잘 부탁합니다라고 적었다.


팀의 주축선수임에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안타까움과 선배로서 후배의 분발을 바라는 애정이 묻어나는 이 짧은 편지 내용이 현재 하나의 팀 스피릿으로 똘똘 뭉쳐있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는 듯하다




 

 핸드볼코리아커뮤니티도 김온아의 편지 사진을 소개하며 유난히 빛났던 주희 선수의 선방.김온아 선수의 이런 편지와 격려가 우리 대표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한국은 3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 프랑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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