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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연장' 김연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진로 관련 포스팅 모음

JACK LIM 2012. 7. 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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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현역 선수생활을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까지 연장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연아는 2일 태릉빙상장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발표문에서 자신의 신분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라고 소개한 뒤 "지난 시즌 '스킵'하고 지난주까지도 향후 진로에 관해 고민했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선수로서 더 큰 목표 찾기 힘들었고,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오히려 부담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연아는 이어 본격적으로 현역 선수로서 복귀할 경우 뒤따를 고된 훈련 과정과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극복할 만한 모티브 찾기 힘들었다."고 거듭 현역 복귀 결심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심적인 갈등을 토로했다.

 

김연아는 그러나 "지난 1년간 태릉에서 후배들과 훈련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선배로서 언니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현역 선수로서 다시 활약해야 할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다" "(그 결과) 현역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남았다고 생각하게 됐고, 스스로 기대치 낮추고 자신만을 위한 연기를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현역 복귀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나는 이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로 새출발하겠다"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를 하겠다. 당초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선수로서 종착역이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종착역을 소치 올림픽으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아울러 김연아는 이번 결정을 통해 IOC 선수위원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앞서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가 2일 오후 3, 본인의 진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달 16일 상하이쉐라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학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진로 방향이 어느 정도 잡혔다. 여름 전에 확정된 진로에 대해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그 동안 주위 분들과 향후 일정을 상의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긴 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현역 연장 입장표명에 즈음하여 <스포토픽>이 그 동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의 진로 내지 거취와 관련해 포스팅한 글 목록을 정리했다.





 (위에서 아래로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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