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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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의 용기 있는 ‘미투 운동’을 기다리며...카테고리 없음 2018. 2. 28. 18:11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내 체육계에도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Too)' 운동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아직 체육계가 터지고 있지 않고 있다."며 "나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체육계의 어떤 성추행, 성폭행이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보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내가 볼 때는 곧 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안 의원은 "특히 우리 여학생들의 합숙소는 잠재적인 성폭행의 장소"라며 "꾸준히 특히 성폭행 관련된 제보들은 있고, 아마 체육계 미투 운동은 곧 터질 것으로 본다"고 거듭 체육계 미투 운동이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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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추억] 올림픽 역사에 기록될 특별한 메달리스트들카테고리 없음 2018. 2. 28. 14:52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15개 종목에서 총 102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어떤 금메달인들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배출해 낸 금메달리스트 가운데 올림픽 역사에 특별한 금메달리스트로 기억될 몇 명의 금메달리스트들을 짚어 봤다. 우선 이번 대회에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매스스타트를 비롯해 알파인 스키의 팀 이벤트(혼성 단체전), 스노보드의 빅에어, 컬링의 믹스더블(혼성경기) 등 6개 세부종목이 새로 추가됐다. 새로이 추가된 종목인 만큼 이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해당 종목의 ‘초대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특별한 타이틀을 얻었다. 이들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경기는 컬링 믹스더블. 남녀가 한 팀이 돼 벌이는 혼성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에서 초대 올림픽 챔피언의 영예를 안은 팀은 컬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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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의 러시아 귀화 논란, 번지수가 틀렸다?카테고리 없음 2018. 2. 28. 13:31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로 귀화화고 러시아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게 된 배경이 지금까지 정설로 되어 있는 국내 빙상계의 파벌싸움 때문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그 진위 여부, 그리고 빅토르 안의 러시아행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새삼 이슈로 떠올랐다. 국회의원 가운데 체육계 소식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빅토르 안의 러시아 행과 관련, 빅토르 안의 아버지인 안기원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빅토르 안의 러시아행 원인을 국내 빙상계 파벌 문제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해 “팩트체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안현수 부친의 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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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추억] 더 이상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없는 그녀들카테고리 없음 2018. 2. 28. 09:16
4년 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무대는 결코 아무에게나 그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라 하더라도 부상이나 슬럼프로 인해 생애 단 한 번도 올림픽 무대에 서보지 못하고 은퇴를 맞는 경우도 있지만 또 어떤 선수는 선수생활 내내 수 차례 올림픽을 경험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여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와 작별을 고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는 각자 다르겠지만 ‘이별’이라는 한 가지 의미는 공통적으로 남을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은 이미 여러 차례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를 간절히 희망했다. 월드컵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