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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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뒤늦게 듣게 된 박지성의 두 가지 고백카테고리 없음 2017. 8. 28. 20:06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전설적인 스타 플레이어의 현역 시절 후일담을 듣는 일은 몇 번을 만족해도 재미 있는 일이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후일담 만으로 언론의 이슈를 모두 삼켜버릴 수 있는 은퇴한 스포츠 스타는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박찬호(야구),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박세리(골프), 박지성(축구) 정도가 아닐까? 박지성이 이달 초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털어 놓은 이야기를 다소 늦게 들을 수 있었다. 한 가지 이야기는 최근 일어난 일이고 다른 한 가지 이야기는 약 10년이 지난 일에 관한 이야기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 최근 열렸던 두 차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이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