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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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반가운 ‘귀환’ 안타까운 ‘노메달’ 명예로운 ‘예선탈락’카테고리 없음 2017. 7. 29. 22:01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성적은 초라하다.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 1,500에 출전한 박태환은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는 결승에까지 진출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1,500m에서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적어도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금메달은 아니더라도 메달 한 개는 목에 걸 것으로 기대했던 팬들의 입장에서는 적잖이 실망스러운 성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박태환의 역영과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박태환의 훈련과정은 분명 예전의 건강했던 박태환의 모습 그대로였다는 점에서 매우 반갑고 기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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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그대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카테고리 없음 2017. 7. 29. 00:48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종합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로드FC’의 정문홍 대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면 정 대표를 형사고소 한 사건이 재판 없이 종결 처분됐다. 로드FC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1일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ROAD FC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교사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하여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송가연 선수가 수박이앤엠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및 성희롱 사건도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로드FC는 "송가연 선수는 지금까지 정문홍 ROAD FC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협박, 모욕으로 형사 고소했으며 김영철 수박이앤앰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모욕으로 형사 고소했다"며 "송가연의 모든 주장에 대하여 검찰은 기소 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