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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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 세계선수권을 통해 본 태권도, 그리고 태권도 위기론카테고리 없음 2017. 6. 29. 23:04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지난 15일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던 국회에서 한 바탕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 국회의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태권도 경기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몸을 써가며 설명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와 같은 상황을 연출한 주인공은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지금 태권도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외국에 세종학당이 있다. 한글을 보급하기 위한 기구 인데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작동되는 게 한 가지 있다. 태권도를 가르쳐 준다고 하면 많이 몰립니다. 태권도는 처음부터 우리말로 ‘차렷’ ‘경례’ 그리고 품새를 시작합니다”라고 말한 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예를 들어 제가 잠깐 시범을 보이겠습니다”며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