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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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빅리그 콜업...반가움과 기대 속에 드는 노파심카테고리 없음 2017. 6. 28. 22:23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사람 사는 세상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보다. 가끔은 센 척도 하고, 가끔은 큰 소리도 치고, 가끔은 으름장 내지 어깃장을 놔야 원하는 것을 얻을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활약 중이던 황재균이 빅리그로 콜업 되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니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황재균의 경우 충분한 근거를 가진 행동이었다. 황재균이 이른바 ‘옵트아웃’을 실행하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은 지난 27일이다. 황재균은 미국 현지에서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의 소식을 전하는 ‘조미예의 MLB현장’과의 인터뷰에서 "7월 1일(한국시간 7월 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를 콜업하지 않으면 난 옵트 아웃을 행사할 예정이지만, 그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