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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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도 정의도 없는 맹목적 남북 스포츠 교류 만능주의카테고리 없음 2017. 6. 26. 01:59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정치 이슈들이 혼란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종 여론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도가 70%후반대부터 90%가까이까지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여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 스포츠 교류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행보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위원회를 방문해 평창 올림픽 개최를 두고 논의하던 중 “이번 올림픽이 남북 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 장관은 남북 관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평창 올림픽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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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련 극복한 크비토바, 복귀 후 첫 우승 트로피 그리고 윔블던카테고리 없음 2017. 6. 26. 00:29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페트라 크비토바(체코)가 영국 버밍햄에서 열린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아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불의의 사고로 코트를 떠난 지 6개월여 만이자 코트 복귀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따낸 WTA 투어 대회 타이틀이다. 생애 20번째 WTA 투어대회 타이틀이기도 하다. 크비토바는 25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WTA투어 아혼클래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77위 애슐레이 바티(호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4-6 6-3 6-2)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우승자가 됐다. 크비토바는 이번 우승으로 47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15만3천515달러(우리 돈 약 1억7천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우승을 밥 먹듯 했던 크비토바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우승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