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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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앞둔 골로프킨, 알바레스 상대로 반전의 승부 만들어낼까카테고리 없음 2017. 6. 6. 23:16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금세기 최고의 복서로 일컬어지는 두 선수,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의 ‘세기의 대결’ 일정과 장소가 마침내 확정됐다. 골로프킨과 알바레스는 오는 9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지존의 자리를 가리는 일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성사시킨 '골든보이 프로모션'의 오스카 델라 호야 대표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대결을 놓치지 말라"며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두 선수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결정이 나 있던 경기였다. 다만 언제 어디서 열릴 지가 문제였을 뿐이다. 그만큼 숙명적인 대결이다. 데뷔 이후 주로 유럽에서 활동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