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최강희호, 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
    카테고리 없음 2012. 3. 28. 14:16
    반응형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한국 A대표팀이 6월 8일 카타르와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FIFA 랭킹 1위인 스페인과 평가전을 갖는다. 5월 30일에 열리고 장소는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처럼 유럽의 제3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6월 8일부터 폴란드-우크라이나에서 열릴 유로 2012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강호다.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사비 에르난데스(이상 바르셀로나) 등 정예 멤버 총출동할 전망이다.

    한국 축구와 스페인은 월드컵 무대에서 인연이 깊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황보관(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기막힌 캐논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나 1-3으로 패해 한국이 전패로 예선탈락하는 시발점이 됐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역시 예선 첫 경기 상대로 스페인을 만나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먼저 2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홍명보(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추격골과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서정원(현 수원 블루윙즈 코치)의 극적인 동점골로 2-2로 비겨 세계 축구계에 한국 축구의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리고 2002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은 스페인과 연장전까지 120분간의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 스페인은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의 제물이 된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바 있다. 당시 한국은 후반 40분 곤살레스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에게 결승골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